데이터 리터러시

데이터 분석의 자동 전 처리: 커스텀 ChatGPT 활용

skcho 2025. 9. 26. 08:51

Crosstab Analyst GPT 열기

 

 데이터 분석에 앞서  데이터를 점검하고 정리하는 과정, 즉 전처리가 필요하다. 전처리는 분석 결과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하다.  특히 설문조사와 같은 사회과학 자료에서는 결측값, 희소한 범주, 극단값이 흔히 발견되며, 이를 적절히 처리하지 않으면 결과가 왜곡되거나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전처리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고려해야할 것들이 많아 데이터 분석에 익숙하지 않은 연구자에게는 부담이 된다. 그런데  AI 를 이용해서 이러한 전처리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이러한 전처리 절차를 내장한 카스텀 지피티를 소개한다.  이 지피티는 사용자가 분석에 포함할 변수를 지정하기만 하면,  GPT가 데이터를 점검하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필요한 전처리를 시행한다. 결과는 데이터 파일과 함께 절차를 기록한 보고서로 산출되어, 연구자는 정리된 자료를 바로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자동 전처리에 포함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결측값 처리

결측값은 응답자가 특정 문항에 답하지 않아 생기는 비어 있는 값이다. 결측률이 5% 미만일 때는 단순히 제외해도 분석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5%를 넘어가면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20% 이상일 경우에는 반드시 대체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대체는 중앙값이나 최빈값으로 채우는 단순 방법에서부터, 랜덤 포레스트를 활용한 MissForest와 같은 고급 방법까지 다양하다. GPT는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자동으로 적용한다.


2. 희소 범주 처리

범주형 변수에는 응답자가 극히 적은 범주가 존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 응답자가 전체의 1%에 불과하다면, 교차표 분석에서 기대빈도가 지나치게 낮아져 검정이 성립하지 않는다. 이러한 경우 GPT는 비중이 일정 기준(예: 2%)보다 낮은 범주를 자동으로 ‘기타’로 통합한다. 다만 “모름”, “무응답”과 같은 값은 정보적 의미가 있으므로 통합하지 않고 별도로 유지한다.


3. 극단값 처리

연속형 변수에는 평균을 왜곡할 정도의 극단적인 값이 존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소득이 200만 원에서 600만 원 사이인데, 한 응답자가 1억 원을 보고하면 전체 평균이 크게 달라진다. GPT는 이러한 값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기본적으로 상위와 하위 1% 값을 절단(winsorizing)하여 안정된 분포를 만든다. 이는 표본 수를 유지하면서도 분석 결과의 극단적 왜곡을 방지한다.


4. 해석을 위한 파생 변수 생성

Likert 척도와 같은 서열형 변수는 응답을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으나, 해석의 용이성을 위해 단순화가 필요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1~5점 척도는 ‘찬성, 중립, 반대’와 같은 세 집단으로 요약할 수 있다. GPT는 원본 값을 보존한 채, 해석하기 좋은 파생 변수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5. 보고서와 산출물

GPT는 최초의 데이터 상태, 처리 이유와 절차, 최종 상태를 기록한 보고서를 함께 작성한다. 예를 들어, 소득 변수는 결측률이 23%여서 중앙값으로 대체했으며, 지역 변수에서 제주와 세종은 비중이 낮아 ‘기타’로 묶였다는 식의 설명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연구자는 데이터의 변화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에서 전처리는 필수적이며, 그 목적은 자료를 안정적이고 해석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데 있다. GPT는 결측값 처리, 희소 범주 통합, 극단값 완화, 파생 변수 생성이라는 최소한의 절차를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 과정은 모든 단계가 기록으로 남아 재현성을 보장하며, 연구자는 번거로운 자료 정리에서 벗어나 해석과 의미 도출에 집중할 수 있다. 자동 전처리 절차는 앞으로 데이터 분석의 표준이 될 것이다.